아래 글을 읽어보니 좀 웃음도 나오고 해서
실상과 제 생각을 적습니다.
자..먼저 재중 한국인의 실태를 간단하게 파악해 보죠.
지금 30만명이 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만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있어서 어떤 수치가 정확한 통계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유동인구라면 사업체 방문자, 보따리무역상 - 비지니스 관련.
여행자, 골프치러가는 사람,술마시러 가라오케 가는사람, 한국에 섹스업소 규제에 따라
중국가서 신나게 그거 하는 사람.
이들 대부분은 L, F 비자를 받아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들이 중국가서 민주화에 동북공정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행동을 할까요?
물론 뉴스를 통하여 접하니 관심이야 있겠지만 항의 데모란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가서 사업에 배신안당하고, 바가씨 안쓰고, 신체 잘 보존하고 무사히 건너오면 한국에 있는 우리로서는 오히려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엔 재중한국인을 봅시다.
관공서 파견 공무원, 회사 주재원, 자영업자, 유학생 입니다.
이들을 더 세분화 시켜 입장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관공서 공무원들 중국가면 한국에서 보다 더 만판입니다.
아시겠지만 주거비(품위유지비),자녀교육등의 명목으로 보조가 됩니다.
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 뒤치다거리 하는겁니다.
좋다는 술집, 물 좋은곳은 손금 보듯이 꿰차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리가 연명됩니다.
사정이 이러니 사건이 터져도 실태파악을 못하는겁니다.
이들이 가장 조심하는건 중국정부에 꼬투리잡힐 일 안하는겁니다.
교민안전과 동북공정은 다섯번째,여섯번째 일이나 될까요.
한가지 좋은건 한국에서처럼 여기저기 눈치볼거 없죠.
예전에 상해에서 일본의 영사관 직원이 술집아가씨 길게 사겼다가
중국 공안에 꼬투리 잡혀서 시달림 받다가 결국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본넘들은 자기 잘못하여 국가에 누가 되면 깨끗하게 할복합니다.
우리 공무원들 같으면 변명이나 늘어놓겠죠.
회사 주재원들...
지금은 예전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는 대기업이든,중소기업이든 중국실적이 예전만 못합니다.
중국업체들은 치고 올라오죠...상사는 볶아대죠.
물론 이들에게도 주거비,교육비 보조가 나옵니다.
그러나, 가장 살판난 사람은 역시 안사람들이죠.
이런말이 있습니다. 중국갔다오며 두번 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갈때 가기 싫다고 한번 울고, 올때는 오기 싫어서 또 한번 운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고 많은 나라 중에 왜 먼지풀풀나고 더러운 중국발령이냐는거죠.
그러나, 가서 몇개월 살다보면 편합니다. 적응이 되는거죠.
우리돈 15만원~20만원이면 가정부가 빨래부터 주방일을 시중 듭니다.
한국에선 택도 없는 월급이죠.
대기업 과장이라도 집에 가정부 두고 살면 뉴스거리가 될겁니다.
아줌마들 낮엔 할일 없으니 골프 연습장에 많이 갑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큰 고민이 있으니 퇴직문제입니다.
4~5년 중국에 있다가 한국 들어오면 어리벙벙해져 왕따당합니다.
그래서 상당수가 중국에 있다가 다른지역 발령받으면 중국에서 퇴직하고 말더군요.
물론 자녀들 교육도 발목잡는요인이 되고요.
퇴직금 가지고 중국에서 남아서 사업벌이다 망하는 사람도 많고요.
여기까지가 관공서,대기업 주재원 경우입니다.
중소기업 주재원이나 자영업자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한국을 떠나도 역시나 부익부 빈익빈이죠.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 자영업자라면 미쳤다고 중국갑니까?
한국에서 잘먹고 잘사는데 굳이 중국가서 살겠다는사람 있으면 한번 손들어 보세요...
대부분이 한국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어서 마지막 삶의 터전으로 삼은 사랍들입니다.
물론 이중에는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들 사정은 지난 2~3년 사이에 급변하기 시작하여 향후 2~3년을 대다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5년 정도 내다보고 투자금 뽑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갔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5년은 택도 없습니다. 2~3년만 지나도 해당분야 중국업체한테 추월당합니다.
사정이 이런한테도 노통장은 우리 중소기업들 중국으로 내몰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이야기'에 서민들 호주머니 다 털리게 만들고요.
엊그제 신문에 나왔죠? 바다이야기에 돈털린 사람들 반수가 월 200만원 이하 소득의
서민들이라고요. 우린 "진짜 바부"를 대통령으로 뽑았던겁니다.
걍 조용히 지내다 임기 끝나 청와대 뒷문으로 나오면 될텐데
지금도 가는곳마다 헛소리며, 한미FTA로 확실하게 나라 망칠려고 합니다.
역사에 영원한 바부대통령으로 남으려고 작심한듯합니다.
자영업자들은 어떨까요? 대부분 힘든사람들입니다.
자존심때문에, 한국에 와야 알거지라서 못오는 사람들 허다합니다.
중국에서 거지가 될지라도 차라리 한국에서 보다야 맘편한사람들 입니다.
저는 이해가 됩니다.(중국은 블랙홀 같은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중국 갈려고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중국사람들한테 장사하겠다는 뜻이라면 '그래 한번 해보라' 하겠습니다만
영세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중국말도 잘 모르고 하니 한국교민과 중국동포(교포)
상대로 장사하려 합니다. 그들의 자본금은 대부분 이것저것 모아서
5000만원~1억원 내외를 가지고 갑니다.
그러나 중국이 어디입니까? 상어소굴입니다.
유학생들 실태는 말 안하겠습니다.
이런사람들 보고 동북공정 항의데모하라고요?
택도 없는 주문입니다.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웃대가리부터 솔선이되야하고
공무원들부터 정신차려야 합니다.
중국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어떤곳인지는 여기선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하루 하루, 한달 한달 살기 힘들사람들보구 데모하라구요?
2003년도말부터 촉발된 동북공정때나 2006년 작금,
한국내의 대응은 하나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때보다 더 목소리와 대책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일례를 들어봅시다. 한국인이나 조선족교포가 가장 많이 가는
인터넷 사이트중에서 상하이탄, 하오산동, 왕징닷컴에 가보세요.
동북공정 관련기사나 글이 얼마나 올라오는지요.
조선족 사이트인 모이자등은 안가봐도 뻔하고요. 연변통신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일단 서버가 중국에 있으면 중국정부위 통제를 받고 외국에 있더라도
아이피차단 시킵니다.
암튼 한국내에선 개떡같이 대응하고 있는데 재중중국인보고
데모하라는 주문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인들은 동북공정이 뭔지도 모릅니다.
동북공정은 외교전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죠.
그런데 고시생 출신 외교부넘들은 중국 눈치만 봅니다.
자 이번엔,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제 생각을 밝힙니다.
중국내 한인교회, 중국 기독교에 대해선 나중에 다른기회에 이야기 하죠.
전, 중국에의 기독교 선교는 찬성하는사람입니다.
밤하늘의 저 빨간십자가 전부 수출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국에 빨간 십자가가 있다면 중국엔 오성홍기가 있죠.
중국은 어차피 빨간색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는 사상적으로 분열의 종교입니다.
중국에 기독교 많이 전파 될수록 분열이 빨라진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가운데 선교하는분들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분들께는 존경하고 경의를 드립니다.
다만, 중국가서 이런짓은 하지 맙시다.
우리가 좀 잘산다고 더러운 중국인들보면 깔보고 무시하더군요.
제 경험으론 기독교인들이 더 하더군요.
진정한 선교란 같이 섞이고 어울리는며 모범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한국의 쓰레기 기독교를 많이 수출해 주시기를 바랍옵니다.
출처 : 와이드차이나 http://widechi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