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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게쉬타포’ 10년
이름 : 관리자
2009-06-30
편집부 (IP : 121.127.113.104) | 2009-06-11 07:42:49 | 조회 : 168


▲ 중국의 ‘610사무실’은 게쉬타포와 같은 초법적
경찰 조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SOH] 뉴욕에 기반을 둔 파룬궁 정보센터(FDI)는 6월 9일 중국의 게쉬타포라 불리는 ‘610사무실’의 실체를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룬궁 정보센터는 ‘610사무실’이 1999년 6월 10일 만들어진 초법적인 기구로 파룬궁 단체를 제거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폭력적인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 공식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고문 생존자들, 인권 변호사 및 망명자들도 ‘610사무실’의 비밀 요원들이 휘두르는 초법적인 권력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망명중인 인권변호사 궈궈팅은 ‘610사무실’은 히틀러의 게쉬타포와 같다고 말합니다.

 

(궈궈팅) “그들은 권력을 갖고 있고, 정부로부터 충분한 재정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지 파룬궁 수련자들을 비밀리에 탄압하고 있지요.”

 

중국 감옥을 빠져나온 생존자들은 감옥에서 일어난 3천명 이상에 이르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사망 사건에 ‘610사무실’이 대부분 개입되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전 공산당 국가주석 장쩌민은 ‘610사무실’을 설립한 후 1999년 7월 파룬궁을 금지하기 한달 전에 당 엘리트 간부들에게 이 기구가 중국의 법체계 밖에 존재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파룬궁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권력과 권위를 이 기구에 부여했습니다.

 

중국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은 2005년 파룬궁 박해에 대한 연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가오즈성) “내 영혼의 가장 크게 흔들었던 비도덕적인 행동은 610사무실과 경찰들이 주기적으로 여성의 성기를 대상으로 고문을 시행한 것이었다. 박해를 받았던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 여성의 성기와 가슴, 그리고 모든 남성의 성기가 저질스럽게 유린당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도 그 존재를 부인하고 있지만 ‘610 사무실’의 활동은 중국에서는 이미 공개된 비밀입니다. 미국의 ‘의회-행정부 공동 중국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 610 중앙 사무실에서 파견된 형사들이 전국적으로 파룬궁 반대 운동을 벌였고, 중국 공산당 공식 웹사이트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파룬궁을 ‘처리’하고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610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08년 12월에 후난성 레이양시의 웹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610 사무실의 시-당 위원회는 두 기동부대를 구성했다. 이 ‘연합 그룹’이 정보수집, 조사 및 연구 책임을 맡고, 비밀을 유지하며, 행정적인 문제와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일을 처리한다.”

 

“교육팀은 파룬궁과 싸우고 반(反)‘사교집단’을 선동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또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교육과 개조를 담당한다.”

 

2009년 5월 27일 중국공산당 공식 웹사이트는 파룬궁 박해 10주년을 맞아 해당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해 각지 ‘610사무실’ 분소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장쑤성 치둥현 공식 웹사이트에는 현지 ‘610사무실’이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전향을 강화하고 견고히 한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610사무실’은 인권침해를 넘어 배후에서 파룬궁을 반대하는 운동을 주도하면서 사법체계의 통제에서부터 외교부를 통한 해외정보 수집, 그리고 중국 상위권 대학 침투 작업까지 그 손이 뻗쳐있습니다.

 

호주에 정치 망명한 ‘610사무실’ 요원 하오펑쥔, 중국 정부 웹사이트 그리고 뉴욕타임스 보도 등에 따르면, ‘610사무실’의 권한은 최근 몇 년간 확대되어 왔고, 그 목표도 파룬궁 제거에서 현재는 기독교, 천주교 등를 포함한 공산당이 불법이라고 규정한 모든 신앙 단체로 확대됐습니다.

 

파룬궁 공식대변인 장얼핑은 “610사무실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수백만 순수한 중국인들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불법성, 자의성 그리고 잔인함의 총 축약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얼핑) “610 사무실의 존재, 법정과 노동교양소, 감옥까지 통제하는 610사무실의 권한 확대는 중국의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중공의 요구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10사무실에 의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짓밟혔는지 또 매일 얼마나 많이 짓밟히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끔찍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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