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정부가 2025년까지 아프리카에 1조달러(1달러 = 약 1,050원)를 대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진출구(進出口 수출입) 은행의 자오창후이(趙昌輝) 수석 애널리스트는 홍콩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투자회의에서 이 계획을 언급하고, 진출구 은행이 1조달러의 70~80%를 직접 투자와 장기저리대출, 단기대출을 통해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3.5조달러의 외환 보유액이 있다. 미국 국채만 살 수는 없다”고 말하고, 아프리카는 향후 20년간 많은 대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출구 은행은 지금 아프리카의 도로와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정비 참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오씨는 대륙간 철도망 건설에만 5,0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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