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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 투자 거물 실종... 주가 28% 폭락

이연화 기자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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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투자은행(IB) 차이나 르네상스(華興資本)의 바오판(53) 회장이 최근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는 16일 저녁 홍콩 증권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바오 회장이 휴대전화는 물론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한 연결 시도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소 이틀 이상 회사와 연락을 취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사내 다른 경영진이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의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그가 실종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상 중국에선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 또는 경찰·검찰의 조사 때 일정 수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조사 내용은 물론 구금 사실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한동안 연락이 안되는 등 정치적 탄압으로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있다.

일각에선 바오판이 지난 9월 시작된 부패 관련 수사와 연관돼 당국에 구금됐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차이나 르네상스 대표였던 총린이 당국에 연행됐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 회사 설립자인 바오판을 소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바오판은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 굴지의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근무하다 2005년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징둥, 메이퇀 등 중국 유수의 빅테크 기업에 초기투자를 해 성공함으로써 투자은행계의 거물이 됐다.

그는 홍콩 시가 총액이 57억 홍콩달러(약 9440억원)인 차이나 르네상스의 지분을 약 50% 보유하고 있다.


이연화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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