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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지지한 美... 군수업체 시위 진압 장비 수출로 곤혹

박정진 기자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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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웡(黃之鋒)과 그가 트위터에 공개한 미국산 최루탄 [사진=AP/NEWSIS]


[SOH] 미국 정부와 의회가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찰이 시위 진압에 사용 중인 최루탄 등의 장비가 미국산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을 대표하는 민주 인사 중 한 명인 조슈아 웡(黃之鋒)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찰은 시위대에게 미국에서 만든 고무탄과 최루탄을 시민들과 주택가를 향해 쏘아대고 있다. 미 정부는 이들 장비의 홍콩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웡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이 시위 진압에 사용 중인 미국산 최루탄과 고무탄 사진을 첨부했다. 최루탄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난리덜 테크롤로지’가 생산한 제품이며, 고무탄은 플로리아주에 있는 군수회사인 ALS사가 생산한 것이다.


웡은 글에서 “불과 일 년 전만 하더라도 경찰이 시위를 이 같이 극단적으로 진압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블룸버그는 “미 정부와 의회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고 있지만, 군수업체는 홍콩 시위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며, 웡의 주장을 인정했다.


조슈아 웡은 5년전 민주화 운동인 ‘우산 혁명’을 이끌며 홍콩의 대표적 민주 인사로 부상했다. 우산 혁명은 지난 2014년 79일 동안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시위였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영국과 약속했던 ‘일국양제’를 지킬 것을 주장했다.


미 의회도 홍콩 시위에 대한지지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 의원과 제임스 맥거번 민주당 하원의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홍콩 시민에 대한 위협을 강력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해야 한다”며 중국이 홍콩 문제를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 25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홍콩 시민들을 경찰이 강경 진압한 것을 비난하며, 홍콩 시민의 인권과 자유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최루탄 등 시위 진압 장비의 홍콩 수출 허가 발급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홍콩의 (진압)상황은 향후 중국의 향방을 짐작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고 비난하며 홍콩 정부에 경찰의 시위대 폭력진압 의혹에 대한 독립적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웡의 주장으로 알려진 미국의 입장과 상황은 영국의 진압 장비 수출 금지 결정과 비교되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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