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가 이번 부정선거의 주범으로 지목된 전자투표시스템 도미니언(Dominion)의 자료가 담긴 서버를 확보해 모든 내막이 곧 폭로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언은 미시간주에서 이미 부정선거 정황이 드러난 중국산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클린턴 재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유력인사들과의 커넥션이 밝혀진 바 있다.
13일 루이 고머트(Louie Gohmert)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뉴스맥스(Newsmax)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번 주 독일에서 도미니언 등 미국 대선자료를 보관하던 ‘사이틀(Scytl)'사를 급습해 서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고머트 의원에 따르면, 전직 정보원들은 이번 대선에서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사이틀사 서버를 압수하면 트럼프 표를 바이든 표로 바꿔치기한, 결정적 증거를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 게이트웨이 펀딧이 밝힌 서버 확보 과정은 매우 긴박했다. 트럼프 정부는 일찌감치 도미니언이 이번 부정선거에 개입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정보기관이 즉시 서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후 국무부와 법무부가 협력해 독일 정부에 있는 서버를 압수할 수 있도록 긴급허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지막 작전에서 미군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국방장관 대행으로 지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9일 경질된 에스퍼 장관은 실제로 바이든이 적극 지지했던 BLM 흑인 폭력시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군 동원에 반기를 든 바 있다.
결국 서버를 손에 넣은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분석을 통해 도미니언의 개표과정을 지휘한 배후와 누가 부정개표 알고리즘을 실시했는지등을 철저히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법률팀의 린 우드 변호사는 14일 트위터에서 “바이든과 그의 범죄자들은 오늘 밤 잠을 못 잘 것”이라며, “그들은 올해 10월 사이틀을 매수한 파라곤(Paragon)이라는 회사도 알고 있다. 곧 모든 내막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사이틀(Scytl)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전 세계에 전자 투표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그러나 2020년 6월 파산선고를 받았고, 10월 22일 파라곤 그룹(Paragon Group)에 매수됐다.
이 회사 정보에 따르면, 사이틀사의 기술은 미국을 비롯,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이용되고 있다.
사이틀사는 지난 10일 홍보 문서를 통해, 자사는 2020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콜로라도, 조지아,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9개 주 및 800개 이상의 카운티에 솔루션(선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7800만 명 이상의 유권자에게 이익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14일 미국 매체 GreatGameindia에 따르면 사이틀의 시스템을 사용한 많은 나라에서는 선거부정 논란이 일었다. 이 업체는 또 스페인 정부로부터 받은 거액의 연구비 지원을 악용해 물의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틀사는 도미니언과 마찬가지로 조지 소로스와 민주당과 깊게 연관된 회사다. 친중 사업사로 알려진 빌 게이츠도 사이틀의 주식을 보유 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폴 앨런도 4천만 달러나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틀사는 13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부정선거 관련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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