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보시라이 재판에 대한 두 가지 자료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두 자료는 법정 관찰자가 쓴 것으로 중공에 의해 삭제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 정보가 보시라이의 실각이 단순히 뇌물수수, 부정부패 및 권력남용 때문이 아니라 중공 고위층의 내부투쟁과 관련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보도는 “법정에서 나온 가장 폭발력 있는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본인의 권력남용 혐의를 중공 중앙관료들과 연관시켰습니다.
보시라이는 공개되지 않은 증언에서 중앙 정법위로부터 “6가지 지시”를 받았으며, 그 중 하나가 왕리쥔 사건을 설명하면서 ‘인도주의와 건강상의 이유를 사용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는 그 지시가 당시 중앙정법위 서기였던 저우융캉의 승인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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