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주요 20개국9G20) 정상회의가 오늘(2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 19개 회원국 정상들과 37개 국가·지역·국제기관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등 5개의 공식 세션이 논의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29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 담판이다.
미국은 지난 5월 초 워싱턴DC에서 열린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에 중국은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보복에 나서 양국간 갈등이 한층 격화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G20 회의 중 미중 정상 회동을 앞두고 두 정상이 추가 보복 조치 계획을 중단하면서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요구가 강경한 만큼 중국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양국의 갈등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와 일부 외신은 앞서 22일 미국과 중국이 이미 추가관세 부과를 자제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중국 정부는 지난 27일 이러한 보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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