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 대다수 지역 기온이 북극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영하로 떨어지는 등 때 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미 현지언론들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자료를 인용해, “기록적 한파가 중부 초원지대를 넘어 대서양 연안의 뉴욕주, 멕시코만의 텍사스주 등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폭설이 내리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의 경우 이날 오전 최저기온이 섭씨 –13.9도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 11월 기온을 갈아치웠으며, 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고 관련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이번 한파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텍사스주 남부도시 멕알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알랜에서는 전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랐으나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이른 오전 영하로 떨어졌다.
NOAA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미국 내 48개 주의 강설 확률은 2003년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인 30%를 넘어섰다.
디트로이트에선 이날 오전까지 24시간 적설량이 25㎝의 기록해 역대 11월 폭설 기록을 갈아치웠다.
NOAA는 13일 플로리다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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