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에서 지난달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미 전역에서 폭력적인 항의 시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훈련받은 중국인’이 포착됐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2020년 5월 25일(동부 표준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파우더호른에서 발생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페리 플로이드(George Perry Floyd)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던 중 질식사당한 사건이다.
해외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밤 백악관 앞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일부의 시위 참가자가 중국어로 “快走 (빨리 뛰어)!”라고 외치는 모습이 현장에 있던 시민의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중국 문제 전문가는 중국 공산당이 초한전(超限戰)을 이용해 미국 내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초한전은 1999년 두 중공군 장성이 군사 관련 책에서 사용한 용어로, 무력과 비무력, 군사와 비군사, 살상과 비살상의 경계가 없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에게 자신의 이익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인민 해방군의 전략 전술을 말한다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에서).
당시 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영상과 함께 “혼란한 현장 속에서 베이징 사투리로 ‘走!’라고 외치는 남성의 소리가 들렸다. 이 외침이 여러 차례 반복된 것으로 볼 때 시위 현장에는 다수의 중국인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 영상에 대해 또 다른 네티즌은 “走!라고 외친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 남성은 경찰이 쏜 최루탄을 피하지 않고 민첩한 동작으로 그것을 주워 다시 되돌려 던졌다”며, “훈련이 잘 된 군인의 모습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퇴역한 미 공군 준장으로 중국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스폴딩(Robert Spalding)은 트위터를 통해 “그들은 중국 공산당, 러시아, 그 외 (반미) 조직의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국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미국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 싶은 나라와 관계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폴딩 전 준장은 또 “미국의 폭동 정보는 중국 공산당과 러시아 등의 SNS 자동 송신 로봇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들이 의도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지난 2일, 미국 내 폭력 시위에 대해, “적어도 3개의 반미 외국조직이 방대한 매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 조직들은 다방면으로 폭력과 대립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 안보 고문은 지난달 31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의 적은 이 불안과 위기를 이용해 미국의 신용을 실추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미 시사 평론가 장린(張林)도 미국 내 폭동에 대해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의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중국 공산당의 자금 지원에 의한 신속하고 조직화 된 파괴 활동일 가능성을 다시 강조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