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우한폐렴(코로나19) 발원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현재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WHO는 동물 보건 전문가와 전염병 전문가 등 2명의 조사팀을 지난 11일 중국에 파견했지만 조사팀의 신원과 조사 일정, 목적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팀 파견은 앞으로 있을 WHO 주도의 대규모 국제 태스크포스 파견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들이 중국 측 과학자들과 협력하기 전 절차에 따라 격리된 상태라고만 전했다.
중국 당국도 이들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어떠한 기관도 WHO 전문가와의 협력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이러한 ‘비공개 조사’에 대해 △과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느냐 △코로나19 기원 논란이 이미 정치적 쟁점으로 변했기 때문에 WHO 조사가 큰 의미를 갖기 힘들 것이라는 등의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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