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기온이 하루 만에 섭씨 36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역대급 이상기온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덴버의 기온이 밤부터 급강하해 폭설을 동반한 매서운 겨울 폭풍이 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는 “7일 밤부터 8일 사이 날씨가 급격히 변할 것”이라며, “북쪽에서 유입된 한랭전선의 확장으로 폭설과 강추위를 동반한 겨울 날씨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덴버의 날씨는 최근 노동절 사흘 연휴 기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졌다.
지난 5일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1도(섭씨 38.3도)로 치솟았고, 6일과 7일 최고기온도 각각 화씨 97도(섭씨 36.1도), 화씨 93도(33.8도)를 찍었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덴버의 최저 기온이 화씨 28도(영하 2.2도)까지 떨어지고, 최고 6인치(15.24㎝)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NWS는 밝혔다.
NWS는 또한 폭설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기온 변화로 야생동물들도 생존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WS의 예보가 실현될 경우 하루 만에 기온이 약 36도 변화하는 충격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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