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국방부 소속 정보수집기관이 국방 관련 미국 전산망에 대한 중국의 해킹과 관련해 '해킹 경보'를 발령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국가안전보장국(NSA)은 최근 국방 관련 미국 전산망이 중국 공산당 소속 해커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는 해외 네트워크 시스템의 취약성 틈타 침입하고 있다. NSA는 기업과 정부기관에 대해 시스템 감시 강화와 패치에 의한 보정 등 중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해커에 대한 대응책을 정리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해커는 국가 안보 시스템, 방위산업 기지, 국방부 네트워크 등 미국 시스템 내 25개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침투를 위해 다양한 전술이나 수법을 구사하고 있다.
NSA는 민간과 공공을 포함한 기업과 조직에 대해서도 각 시스템에 최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배포된 패치를 적용하며, 정기적으로 패스워드를 변경하고 네트워크 내 사용자 계정을 확인하도록 조언했다. 또한 인터넷 접속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위험한 징후를 놓치지 말 것도 경고했다.
지난 9월 15일에도 미 국토 안보부의 사이버 보안 인프라 보안청(CISA)은 중국 국가안전부 해커그룹에 의한 공격을 경고했다.
올 여름에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 APT31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두 진영을 공격해 두 선거 갬프 직원들의 소셜 플랫폼 계정 탈취를 시도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