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월 27일 지지자들에게 1월 6일 ‘Stop the steal (도둑질을 멈추라)’는 주제로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1월 6일 워싱턴에서 만나자.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곧 (부정선거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6일은 상하 양원 국회의원들이 합동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를 집계하는 날로 워싱턴에 많은 단체가 모일 예정이다.
하원에서는 최소 11명의 의원이 선거인단 투표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의 제기를 약속한 상원의원은 아직 없다. 이의 제기 과정을 시작하려면 각 원에서 1명씩 이의를 제기할 의원들이 필요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합동회의는 일단 중단되고, 각 원에서 2시간 이내에 논의가 진행되어 투표가 이뤄진다. 이의신청을 성공시키려면 각 원에서 과반수의 표를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공하면 해당 주 선거인단 투표를 배제하거나 대체 (공화당의) 선거인단 투표를 집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격전 주에서 광범위한 선거 부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선거인단 투표에 반대할 것을 거듭 촉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5명의 상원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에 반대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고, 최근 당선된 공화당 토미 터버빌 상원의원(앨라배마주)도 마찬가지다. 다른 의원들은 이의 제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선거인단 투표에 대한 반대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초에도 트위터를 통해 1월 6일 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집회 주도자인 알리 알렉산더는 28일 아침 생방송에서, “이번 집회는 나와 앤디 빅스 하원의원 (공화당 애리조나), 폴 고서 하원의원 (공화당 애리조나), 모 브룩스 하원의원(공화당 알라바마) 등이 함께 기획했다”며, “6일 선거에서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의원들이 옳은 선택을 하도록 독려하는 게 그 목적”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씨는 주최측 정보에 따르면 약 150만 명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워싱턴 역사상 가장 큰 행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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