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대선과 관련해 조지아주 데이터에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된 3만표 이상이 삭제됐고, 12,173표가 바이든 표로 옮겨졌다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증언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30일 조지아 주 상원 법사위원회가 주최한 이 공청회에서 데이터 인티그리티 그룹(Data Integrity Group)의 린다 맥러플린(Lynda McLaughlin)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 저스틴 밀리(Justin Mealey), 데이브 로브 (Dave Lobue) 등은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밀리 씨는 미 해군에서 전자전 기술자로 9년 반 근무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자, 미 국가 테러대책센터의 데이터 분석가 및 프로그래머로 근무했다. 로브 씨도 10년 이상 경력의 데이터 과학자다.
밀리 씨는 "조지아 선거에서 부정 행위가 일어났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시계열 선거 자료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개표 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증가해야 하지만 트럼프의 표는 여러 카운티에서 감소했다. 그 결과 도허티(Dougherty) 카운티의 17,650표, 도지(Dodge) 카운티의 7008표, 그리고 퍼트넘(Putnam) 카운티의 5935표를 포함한 최소 30,593표가 트럼프 표에서 삭제됐다.
또한 빕(Bibb) 카운티에서는 명확한 표 전환이 발생해, 트럼프의 표가 바이든 표로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11분, 트럼프는 29,391표, 바이든은 17,218표를 획득했지만 다음 갱신에서는 트럼프의 표가 17,218표로, 바이든 표는 29,391표로 서로 뒤바뀌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12.173표가 뒤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 공인 선거 결과는 트럼프가 12,670표 차로 패배한 것으로 발표됐다. 트럼프 진영은 여러 소송을 통해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데이터 인티그리티 그룹은 주 당국, 카운티 당국 및 투표기 제조업체 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이 분석이 당파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로브 씨는 “우리의 분석은 순전히 과학적이며, 빨강, 파랑, 왼쪽, 오른쪽과 같은 정치적 소속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러펜스퍼거 (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전 대통령 선거에서 조직적인 선거부정이 행해진 것을 강력히 부인했다.
전문가들은 공청회에서 “선거부정이 삭제 및 교체 집계 결과 보고(RTR) 과정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미니언 웹 사이트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대선에서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을 사용했다.
RTR 과정에서 집계 직원은 표를 거부하거나 인증할 수 있다. 도미니언 집계 시스템에는 ‘중재’ 과정이 있어, 스캔된 표에 마크를 추가하거나 이미 표시되어 있는 마크를 무효화할 수 있다고 한다.
풀턴(Fulton) 카운티 선거 등록위원회 리차드 바론(Richard Barron) 위원장의 성명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에서는 다수의 ‘중재’가 이뤄졌다. 그는 SNS를 통해 "113,130표를 검사해 그 중 106,000표 이상(93.7%)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표가 중재되고 주정부 장관과 언론에 데이터를 보낸 후 RTR 프로세스에는 추가적으로 ‘감사’라고 불리는 단계가 있다. 비공식적인 결과가 발표된 후 필요에 따라 ‘감사’ 단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미니언의 사용자 매뉴얼에는 감사 과정에서 어떤 변경이 가능한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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