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체코 정부와 정당이 최근 체코 국영전력(CEZ)이 추진 중인 도코바니(Dukovany) 원전 확대 계획에 대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기업의 참여를 불허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 증 외신에 따르면, 도코바니 원전에서 최대 120만 킬로와트의 가압수형원자로(PWR) 유닛을 증설할 계획에 대해, 체코 정부와 야당 대표들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업체를 입찰에서 제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주체코 중국대사관은 다음날인 28일 성명을 통해 항의하며, 체코 정부에 “시장경제 및 공정한 경쟁원칙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에너지 업체 중국화신능원(中國華信能源, CEFC)은 친중파인 밀로시 제만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 수년간 체코 통신업과 은행업 등에 진출했다.
그러나 CEFC의 예젠밍(葉簡明) 회장이 2018년 경제범죄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후 이 회사가 체코에서 진행하던 많은 투자 계획이 중지됐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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