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조 바이든이 부정선거를 이용해 미 대통령으로 취임했지만 백악관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고 유튜브 뉴스 채널 ‘신세기TV'가 최근 보도했다.
바이든이 취임 첫날 야심차게 내놓은 정책이 바로 불법체류자 추방유예 조치이다.
미국인들의 안정과 일자리를 무시한 채 1,100만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해 자신의 지지기반으로 삼으려 한 것이다.
그러자 보다 못한 텍사스주의 ‘캠 팩스턴’ 법무장관이 즉시 바이든 행정부에 소송을 걸어 5일만에 법원에서 승소 하자, 바이든의 이 같은 계획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번 텍사스주의 승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바이든의 계획을 미리 알고 세워놓은 방지책 덕분이었다고 한다.
1월 25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차기 정부가 자신의 이민정책을 180일간 뒤집을 수 없도록 여러 주 정부들과 이미 협약을 맺었으며, 이와 유사한 조치들도 9개나 더 있다.
이미 퇴임한 트럼프가 살아있는 권력인 바이든을 이처럼 꺾어 버리자, 잠시 침울해 있던 트럼프 지지자들은 다시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승리은 또 공화당 내 트럼프 배신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남겼다.
그 대표적 인물은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다.
그는 앞서 트럼프 탄핵에 찬성하며, “트럼프가 공직에서 물러나게 되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트램프 비난 결의안’을 논의했고, 공화당 서열 3위이자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 의원도 탄핵에 앞장서는 등 공화당은 ‘트럼프 지우기’에 적극적이었다.
결국 지난 1월 13일, 체니 의원 등 10명의 공화당 의원의 배신으로 하원에서는 청문회도 없이 트럼프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이후 불어닥친 후폭풍은 이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이들 트럼프를 배신한 의원들은 들끓는 민심 때문에 방탄복까지 구입해야 할 정도였고 특히 체니 의원은 지지율이 10%로 폭락해 지지자들에게 완전히 버림받았다.
여기다 트럼프의 ‘신당 창당설’까지 제기되자 공화당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찍은 7천 500만 이상의 유권자가 돌아서면 사실상 공화당이 해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허겁지겁 태세를 전환해, 최근 실시된 탄핵 심판 합헌 여부를 묻는 상원 표결에서 5명을 제외하고 모두 반대표를 던져 사실상 트럼프 탄핵을 무산시켰다.
이처럼 트럼프는 공화당내 배신 세력들을 손쉽게 소탕했고, 공화당 내 ‘트럼피즘(트럼프주의)’도 더욱 견고해졌다.
특히 트럼프의 후계자를 자처한 ‘마저리 테일러 그린’이 의회에 입성한 것이 가장 상징적이다.
그린 하원의원은 ‘트럼프가 이겼다’는 내용이 담긴 마스크를 의사당에서 쓰고 다녔고, 바이든의 취임식 다음날 곧바로 바이든 탄핵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린 의원은 1월 6일(이하 현지시각) 발생한 의사당 폭력 사태는 극좌파가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트럼프는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 ‘전임 대통령실’을 차리고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가 퇴임 연설에서 “어떤 식으로든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상기시키는 것이어서 지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보다 더 놀라운 일도 발생했다.
‘트럼프 비난 결의안’을 언급했던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가 불과 사흘만에 트럼프를 찾아가 2022년 중간 선거 승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완전히 트럼프에게 굴복한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세이브 아메리카’ 리더십 팩(정치활동위원회)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공화당을 떠날 것이란 관측을 일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는 오늘만큼 강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바이든과 민주당은 긴장하고 있다.
일단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탈활하면 부정선거 조사에 이어 바이든 탄핵까지 곧바로 추진할 수 있으며, 그간 부정선거가 입증되면 트럼프는 즉시 백악관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이든과 해리스도 트럼프 탄핵에 대해 소극적인 모양새다. 바이든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탄핵 가능성은 낮다”고 물러섰다.
또한 탄핵 재판장을 맡아야 할 연방대법원 장도 황급히 발을 빼 민주당 상원의원 ‘패트릭 리히’가 대신 재판장을 맡았다.
그러나 리히 의원은 판장을 맡자마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몰리자 주류언론 중 하나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도 29일 이례적으로 진실한 상황을 털어놨다.
매체는 공화당에서 트럼프 탄핵을 주도한 ‘체니 의원’의 지역구를 방문한 내용을 전하며, 그는 주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현지에서는 체니 의원을 옹호하는 주민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한 점포주인은 그녀 이름을 듣자마자 분개하며 혼내 주겠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듣기 싫어한다”면서, “트럼프는 공개 행보가 없음에도 정치적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