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백악관 대변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중국 사모펀드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헌터 바이든이 중국 상하이의 민간투자펀드인 BHR(渤海華美)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투자를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의 답변은 헌터가 아직 중국의 해당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미 보수계 뉴스 사이트 데일리 콜라(Daily Caller)의 이전 보도를 뒷받침한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헌터 바이든 씨가 민간인이라는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이나 최신 정보에 대해서는 본인 또는 그의 변호사에게 확인하라고 말했다.
헌터의 변호사인 조지 메시레스(George Mesires)는 2019년 10월 13일 성명에서 헌터 바이든이 2019년 10월 31일 또는 그 이전에 BHR 회사의 이사회를 사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업무 기록에 따르면, 헌터는 지난해 4월 20일 BHR사의 이사직을 퇴임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회사인 Skaneateles LLC를 통해 BHR사의 지분을 10%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 콜라’가 입수한 워싱턴 D.C의 회사 기록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스캐너 텔스 LLC의 유일한 수혜자라는 것도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CNN 방송의 제이크 태퍼(Jake Tapper) 캐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익 상충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가족들은 외국과의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정보기관장은 “헌터의 BHR사 출자는 (중국에) 이용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에이브릴 헤인즈(Avril Haines) 국가정보장관은 지명 승인 공청회에서 “중공은 특정 문제에서 미국의 적대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