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이민집행국과 국경 순찰경찰국 고위 관리들이 바이든 미 대통령의 비정상적이고 불평등한 이민정책에 항의하고 있다고 미국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 ‘빅리그 폴리틱스’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이민집행국과 국경순찰국의 고위공무원 수십 명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일 불법 이민자 수백만 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한 것을 강력 비판하고 있다.
익명의 이민집행국 고위 공무원들은 “현재 미국 국경은 이민자 대홍수로 마비되고 있지만 바이든은 불법 이민자들과 테러리스트 의심자들에 대한 체포를 금지하고, 국경순찰대원들에게 비무장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미친 정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민집행국은 바이든의 ‘비무장 요구’에 대해, 국경순찰대원들이 위험 상황 발생시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총기 사용’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무기사용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이에 대해 익명의 이민국 관리들은 “바이든의 이민정책은 우리를 질식케 할 것”이라면서, 해당 정책을 수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든의 이민정책은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일 뿐 미국과 국민들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공개한 제안서 ETT는 미국 내 1,100만 불법 이민자 대부분에게 8년간의 시민권 취득 경로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이민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근로자 비자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은 미국의 이민 제도를 현대화하고 수백만 명의 불법 체류자들에게 시민권을 제공하겠다는 그의 선거 공약을 이행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정책에 대해 밥 메넨데스 뉴저지 민주당 상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해 11월 8000만 명의 국민들이 트럼프와 그가 지지했던 모든 것에 반대표를 던져 이 자리에 앉게 됐다”면서,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우리 방식으로 고치겠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민정책은 이민집행국과 국경 순찰경찰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경 안보 및 출입국 통제 정책을 포기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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