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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인권단체, 유엔 신장 시찰에 “체계적 준비, 투명한 조사” 요구

김주혁 기자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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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시찰하는 데 대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포함한 60개 인권단체는 “조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FP에 따르면 바첼레트 대표는 지난 3월8일(이하 현지시간) 유엔 인권위에 "중국 정부와 (신장) 방문에 관해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며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과 중국 정부가 구체적인 방문 일정에 관해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HRW 등은 19일 공동성명에서 “유엔은 신장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방문에 앞서 △중국 인권문제를 다루는 독립시민단체와 시민들을 만날 것 △신장의 인권탄압에 대한 보고서를 신속히 발표랄 것을 요구했다. 


세계 인권단체들은 지난 수 년간 중국의 신장 소수민족 탄압에 대해 국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해왔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최소 100만 명이 넘는 위구르인과 기타 소수민족이 강제 수용, 강제 노동, 고문, 성폭행, 종교 탄압, 산아 제한 등의 탄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피 리처드슨 HRW 중국 담당자는 중국이 그동안 신장 문제 개방에 대한 국제적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번 시찰에서는 중국의 개입과 조작이 없는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와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프랑스의 의회는 위구르인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을 '제노사이드(대량 학살)'로 인정하고 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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