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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펜타닐 제조·밀매 中 기업·개인 대량 제재

디지털뉴스팀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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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등을 제조·공급한 중국 업체와 개인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3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국제적인 불법 마약 확산과 관련된 기업 14곳과 개인 14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중 캐나다 소재 기업 1곳 및 개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중국 단체 및 개인이다. 이들은 모두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 기업이나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이들은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 MDAA(마약의 일종) 전구체 등을 대규모로 제조·유통했으며, 펜타닐과 혼합돼 사용되는 동물용 진정제 자일라진 등 밀매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현재 미국 성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다.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자는 11만명에 달하며 이들 가운데 3분의 2가 합성 마약 복용자였다. 

펜타닐의 중독성은 헤로인의 5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성마약의 원료인 이른바 전구체 물질은 중국에서 대부분 공급되며 멕시코 등지에서 제품으로 생산돼 미국에 공급되는 구조다.

같은 날 미국 법무부는 펜타닐뿐 아니라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오피오이드의 유통, 엑스터시(MDMA) 전구체 화학물질의 판매 등에 관한 범죄 혐의로 중국 소재 기업 8곳과 그 기업의 직원 12명을 제소한다고 밝혔다.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늘 미국 정부를 대표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펜타닐로 미국 국민들을 중독 시킨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갈랜드 장관은 “미국인의 죽음으로 끝나는 이 전 세계적인 펜타닐의 공급망이 종종 중국의 화학 업체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현재까지 피고인 중 누구도 체포되지 않았으며 중국 정부는 미국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 5월에도 펜타닐과 관련해 중국 단체 및 개인 등을 무더기로 제재한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의 움직임에 크게 반발했다. 류펑위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중국 정부는 마약 단속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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