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2(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뉴럴링크, 두 번째 ‘뇌 칩 이식’ 도전... “성공적”

디지털뉴스팀  |  2024-08-13
인쇄하기-새창
[SOH] 미국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의 두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두 번째 수술에 성공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CEO는 지난 2일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뉴럴링크가 척추 손상 환자의 뇌에 BCI 칩을 이식하는 두 번째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환자가 다이빙 사고로 마비를 겪게 됐다고 수술 배경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생각이나 감각으로 발생하는 신경 전달신호를 이용해 컴퓨터·로봇 등 외부 장치를 제어·조종하는 기술이다. 

뉴럴링크의 BCI는 칩을 뇌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전극 1024개를 이식했는데, 그 중 400개의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뉴럴링크는 지난 1월 말 다이빙 사고(2016년)로 사지가 마비된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성공적으로 칩을 이식했다.

아르보는 2개월 후 휠체어에 앉아 손발을 움직이지 않는 채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과 온라인 체스를 두는 모습을 공개했다. 

뉴럴링크는 아르보의 수술을 성공적이라고 밝혔지만, 수술 후 임플란트의 작은 와이어가 수축해 뇌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전극이 급감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CI 실험은 미국 외에 여러 나라에서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뇌과학연구소는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여 딸기를 잡게 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칭화대 연구진이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 이 환자는 로봇팔을 제어해 물병을 들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운동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BCI 기술은 사지마비나 루게릭병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컴퓨터와 로봇 등의 기계를 움직여 외부와 소통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내세워 많은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뇌 해킹 등으로 인간의 프라이버시가 침해 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많아 향후 행보에 주목이 요구된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793 호주, 청소년 ‘SNS 연령제한법’ 연내 도입... “심신 건....
권민호 기자
24-09-10
2792 뉴욕주 중국계 공무원 ‘中 간첩’ 혐의로 기소... 14년간....
디지털뉴스팀
24-09-09
2791 ‘中간첩·돈세탁’ 혐의 필리핀 前 시장... 해외 도피 중 ....
권민호 기자
24-09-06
2790 머스크와 갈등 중인 브라질... ‘엑스’ 차단
디지털뉴스팀
24-09-02
2789 "AI는 물 먹는 하마... 수자원 고갈 대응 要”
디지털뉴스팀
24-08-31
2788 프랑스 내년부터 "중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NO"
디지털뉴스팀
24-08-29
2787 태국 제조업, ‘중국산’ 쓰나미로 폐업 급증
디지털뉴스팀
24-08-27
2786 화이자 등 美 제약사 中서 임상시험... 위구르족 강제 ....
디지털뉴스팀
24-08-26
2785 재미 中 민주 인사 간첩 혐의로 체포... 中에 장기간 반....
디지털뉴스팀
24-08-24
2784 美 민주당 전당대회에 ‘무료 낙태 버스’... 생명보다 자....
디지털뉴스팀
24-08-2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406,797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