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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센터 ‘드래그쇼’ 불똥... 트럼프 “새 이사회 곧 발표”

권민호 기자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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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대표적 공연장인 케네디센터 이사장을 직접 맡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가 드래그쇼(여장 남성 또는 남장 여성의 공연)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린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예술과 문화의 황금시대를 위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 이사장을 포함한 케네디센터 이사회 내 복수의 인사를 즉각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케네디센터는 청소년들을 겨냥해 드래그쇼(여장 남성 또는 남장 여성의 공연)를 올렸다"면서 ”더 이상은 안 된다. 케네디센터는 미국의 보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들을 무대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이사장으로 하는 새 이사회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네디센터는 지난해 ‘댄싱 퀸즈 드랙 브런치(Dancing Queens Drag Brunch)’ ‘드랙 살루트 투 디바스(A Drag Salute to Divas)’ 등 드랙퀸이 등장하는 공연을 다수 진행했다. 일부는 18세 미만 LGBTQ+ 청소년들과 그 보호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무료 공연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케네디센터는 즉각 항변했다. 센터는 성명을 통해 “1971년 문을 연 이래로 모든 대통령 행정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센터는 비당파적인 방식으로 예술을 지원하는 양당 이사회를 두고 있다”고 했다. 

케네디센터 이사회 구성원은 미국 현직 대통령이 임명한다. 트럼프가 해촉하겠다고 밝힌 케네디센터의 기존 이사장은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자선사업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센터는 미국 정부가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거 직후에 세운 국립 종합 문화 시설로, 워싱턴에 있다.


권민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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