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7.30(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美 국무부 “파룬궁 탄압 중단” 촉구... 의회, 법적 제재 추진

디지털뉴스팀  |  2025-07-19
인쇄하기-새창



[SOH] 미국 국무부가 중국공산당(중공) 정부에 파룬궁(法輪功·심신수련법) 탄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의회도 이를 촉구하며 법적 제재를 추진 중이다.

17일 ‘에포크타임스’와 ‘NTD'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중공의 파룬궁 탄압 26주기(7월20일)를 앞두고 중공 정부에 박해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중공은 1999년 7월20일 자국의 건강 심신수련 단체인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에포크타임스에 “26년 넘게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탄압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시 한번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파룬궁은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파된 심신수련법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수많은 기공이 사회에서 전해지고 있었고 파룬궁은 탁월한 심신 개선 효과로 ‘건강 기공’으로 각광받으며 명성이 높았다. 이로 인해 1990년대 말까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 수는 약 7000만 명에서 1억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공 당국은 당초 ‘사회적 의료비 절감에 기여도가 크다’는 등의 이유로 파룬궁을 긍정적으로 인정했지만 수련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자 태도를 바꿔 정권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간주, 1999년 7월 20일 전면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불법적인 납치, 구금, 수감, 재판, 징역, 고문, 구타, 약물주입, 성폭행, 세뇌, 강제노동, 직업박탈, 재산몰수, 가정파탄, 장기적출 등 전대미문의 잔혹한 탄압을 받고 있다. 

파룬궁 정보 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은 일차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수천 건의 파룬궁 수련자 사망 사례를 확인했지만, 중공의 관련 정보 은폐로 가려진 실제 피해자 규모는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 하원은 올해 파룬궁 박해를 중단시키기 위한 두 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나는 ‘파룬궁 보호법(Falun Gong Protection Act)’, 다른 하나는 ‘강제 장기적출 중단법(Stop Forced Organ Harvesting Act)’이다. 현재까지 미국 내 다섯 개 주가 자국민이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주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두 연방 법안 모두 현재 상원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릭 스콧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은 NTD와의 인터뷰에서 “이 법안에 대해 반드시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출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혐오스럽다”고 밝혔다.

스콧 의원은 최근 중국의 한 의대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학생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장기적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정부에 이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파룬궁을 겨냥한 중국 정권의 인권 탄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인물로, 전 의회에서 상원의원 시절 파룬궁 보호법의 대표 발의자였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해 “공산 중공은 광범위한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올해 5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도 “국무부가 강제 장기적출 방지 법안이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바빈 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강제 장기적출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달 15일 에포크타임스에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그 어떤 것보다도 끔찍한 일”이라며 “양심수, 정치범, 반체제 인사들이 감옥에 갇혀 있고 중국 정권은 이들의 혈액형과 조직형(tissue type·장기이식에 필요한 정보인 ‘조직적합성 항원’의 유형)을 보관하고 있다. 누군가 장기를 주문하면 그 사람에게 가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고 생명을 앗아간다. 이것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일이다. 그리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中, 파룬궁 탄압 해외로 확장

파룬궁 수련자들을 겨냥한 중공의 탄압은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도 격화하고 있다. 내부 고발자들에 따르면 이는 2022년 시진핑 중공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해외 정보 수집 및 전복 공작을 담당하는 국가안전부가 주도하는 이 새로운 전략의 핵심은 파룬궁에 대한 허위 정보를 소셜미디어와 서방 언론을 통해 퍼뜨리는 것이다. 또한 이 전략에는 미국 내 법률 시스템을 무기화해 파룬궁 및 관련 단체들을 표적으로 삼고, 미국 정부를 부추겨 수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벌어진 한 고위급 사건에서는 두 명의 중국 요원이'션윈예술단(Shenyun Performing Arts)'의 비영리 면세 지위를 박탈하도록 미국 국세청(IRS) 직원을 매수하려다 유죄 판결을 받았다. 션윈예술단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창립한 중국 전통 무용 및 음악 단체로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을 무대 위에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음모는 미 연방수사국(FBI) 비밀 요원들의 함정 수사로 저지됐다.

2024년 들어 파룬궁 공동체는 140건이 넘는 위협을 받았다. 이 위협에는 △인신 공격, △폭탄 테러 협박, △수련자둘위 각종 진상 활동을 방해하는 다양한 폭력 행위가 포함된다.

올해 초에는 션윈예술단 공연 첫날 워싱턴D.C.에 위치한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폭탄 협박이 발생해 긴급 대피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백악관은 강력히 규탄했다.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마이클 맥콜 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중공은 파룬궁을 증오한다. 그들은 공산 통치 이전의 중국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고 밝혔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 26주기를 앞두고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파룬궁 반박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조니 올셰프스키 하원의원(민주·메릴랜드)은 정권이 저지르는 학대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평화롭게 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NTD에 “이는 인권의 관점에서 옳은 일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미국 입법자들은 중국과의 무역을, 인권탄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잠재적 무기로 보고 있다. 

앨라배마주 공화당 상원의원 토미 터버빌은 NTD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인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공화당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도 이에 동의하며 “무역은 중국과 같은 수출 경제 중심 국가에 맞서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표현했다.

스미스 의원은 에포크타임스에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반드시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권 문제로 인해 중국산 수출품이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중국 정권은 변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60 美 보건복지부... “정부 지원 받는 기관이 생체 장기적....
디지털뉴스팀
25-07-29
2959 美하원, 中 대만 침공시 공산당 수뇌부 미국 내 자산 동결
디지털뉴스팀
25-07-28
2958 美 하원위, FBI에 “中 생체인식 기기 인증 중단” 촉구
디지털뉴스팀
25-07-26
2957 한미 '25일 2+2 협상' 무산... 베선트 “긴급 일정으로 ....
디지털뉴스팀
25-07-24
2956 대만 교수, 학생 ‘강제 체혈’ 논란... 거부하면 '학점·....
디지털뉴스팀
25-07-22
2955 트럼프 ‘펜타닐 유통 처벌법’ 서명... “中, 펜타닐 수출....
디지털뉴스팀
25-07-21
2954 美 국무부 “파룬궁 탄압 중단” 촉구... 의회, 법적 제재....
디지털뉴스팀
25-07-19
2953 프랑스, 예산 적자 감축 위해 ‘공휴일 줄이기’ 추진
강주연 기자
25-07-17
2952 美 하원 군사위, 국방수권법안 통과... "주한미군 규모 ....
김주혁 기자
25-07-17
2951 돈에 눈먼 무개념 유튜버들... “中여행 공짜면 체제 선....
디지털뉴스팀
25-07-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9,847,21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