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7.31(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트럼프 ‘펜타닐 유통 처벌법’ 서명... “中, 펜타닐 수출업자 사형해야”

디지털뉴스팀  |  2025-07-21
인쇄하기-새창

[SO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약성 진통제 중 하나인 펜타닐의 미국 내 유입 및 유통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골자로 하는 ‘홀트(HALT) 펜타닐 법’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펜타닐 중독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 20여 명이 참석, 자녀 사진이 든 액자를 들고 트럼프의 서명을 지켜봤다. 트럼프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중국 정부가 펜타닐을 제조해 우리에게 보내는 이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펜타닐은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마약성 진통제이다. 모르핀보다 최대 100배, 헤로인보다 50배나 강력해 주로 말기 암 환자 등 통증이 극심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그러나 의료용이 아닌 환각용으로 불법으로 유통되면서 미국 내 중독자가 급증해 사회문제가 됐다. 

펜타닐은 건강한 성인이 극소량(약 2㎎)만 흡입해도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고,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더라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연간 펜타닐 중독 사망자는 2021년 약 10만7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미국 공중보건의 최대 위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펜타닐 중독으로 미국에서 최소 45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당수가 10~20대 청소년·청년이었다.

트럼프는 앞서 1기 임기 첫해였던 2017년 10월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 급증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펜타닐의 핵심 제조·공급처로 중국을 지목하며 강력한 압박에 나섰다.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펜타닐의 미국 내 유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의 벌칙성 관세 부과를 선언한 뒤 이번에는 ‘사형’까지 언급하며 중국 책임을 부각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서 보낸 재료가 멕시코의 마약 조직 ‘카르텔’의 통제하에 최종 가공된 뒤 캐나다와 멕시코 접경지대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여기에 다국적 범죄 조직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도 최근 발간한 2025 세계 약물 보고서에서 펜타닐 재료 대부분이 중국 동남부의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펜타닐 문제는 미국의 문제이지 중국의 문제가 아니며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여러 번 밝혔다”고 반발하며 “미국이 진정으로 중국과 협력하길 원한다면 평등·존중·호혜의 방식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60 美 보건복지부... “정부 지원 받는 기관이 생체 장기적....
디지털뉴스팀
25-07-29
2959 美하원, 中 대만 침공시 공산당 수뇌부 미국 내 자산 동결
디지털뉴스팀
25-07-28
2958 美 하원위, FBI에 “中 생체인식 기기 인증 중단” 촉구
디지털뉴스팀
25-07-26
2957 한미 '25일 2+2 협상' 무산... 베선트 “긴급 일정으로 ....
디지털뉴스팀
25-07-24
2956 대만 교수, 학생 ‘강제 체혈’ 논란... 거부하면 '학점·....
디지털뉴스팀
25-07-22
2955 트럼프 ‘펜타닐 유통 처벌법’ 서명... “中, 펜타닐 수출....
디지털뉴스팀
25-07-21
2954 美 국무부 “파룬궁 탄압 중단” 촉구... 의회, 법적 제재....
디지털뉴스팀
25-07-19
2953 프랑스, 예산 적자 감축 위해 ‘공휴일 줄이기’ 추진
강주연 기자
25-07-17
2952 美 하원 군사위, 국방수권법안 통과... "주한미군 규모 ....
김주혁 기자
25-07-17
2951 돈에 눈먼 무개념 유튜버들... “中여행 공짜면 체제 선....
디지털뉴스팀
25-07-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9,877,68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