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의장: 이승원 의학박사)가 주최하는 중공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세미나가 오는 10월 31일(수)과 11월 1일(목) 코리아나 호텔과 프레스 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이자 8선의원과 데이비드 메이터스 (David Matas) 국제인권변호사가 참석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체장기적출의 실태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독립조사를 통해 2009년 보고서 ‘핏빛 장기적출(Bloody Harvest)’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최근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협의회(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DAFOH)’ 사무총장 토르스텐 트레이(Torsten Trey)와 함께 의학적 각도에서 반인류범죄 제지를 탐색한 ‘국가 장기: 중국에서 장기이식의 남용(State Organs: transplant Abuse in China)’을 공동출간했습니다.
주최측은 또 이번 세미나에는 실제로 중국에서 장기적출대상이 되어 혈액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증언과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브로커를 통한 중국 원정장기이식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2월 미국 영사관에 망명을 시도한 왕리쥔이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증거를 미국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후 지난 9월 12일 미국 하원에서는 이와 관련한 청문회가 열렸고, 9월 18일에는 UN인권이사회에서도 이 문제가 정식 거론됐으며, 10월 4일 미 하원의원 106명이 미국 정부에 대해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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