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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중국인 관광객들의 ‘쓰레기 테러’로 처참

편집부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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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로 가득한 '제주국제공항' (사진: 제민일보 제공)

[SOH]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벌이는 도를 넘은 비문명적 행위가 온라인을 분노로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 제민일보는 24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한 제주공항 3층 대합실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보도된 사진 속 모습은 도저히 국제공항 대합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온 바닥이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문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민일보는 “이 같은 중국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들은 도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포장지와 비닐 등을 대합실 바닥에 마구 버린다. 공항 측은 계속해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달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이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제선 첫 비행기는 매일 오전 7시에 출발하지만 세관 등 출입국 수속은 1시간 10분 전인 오전 5시50분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항공 요금이 저렴한 오전 비행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공항은 보통 오전 6시를 전·후해 이들로 북적인다. 관광객들은 면세품 인도장에서 구매품을 받은 후 수속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무단 투기를 일삼고 있어 거의 매일 아침마다 국제선 출발 대합실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고 말했습니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속할 수 없다면 입도세를 물려야 한다”며, 당국이 시급히 이에 대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출국장 내에서의 쓰레기 투기는 단속할 규정이 없다. 공항공사가 미화원 인력을 증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이 같은 몰지각하고 저질적인 여행 매너는 공항 뿐 아니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관광지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들의 쓰레기 투기도 골칫거리지만 각 관광지에서 낙서나 파손 등으로 문화재나 유적이 훼손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최근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 기념물인 ‘용두암’을 단단한 돌로 깨트려 가져가려다 적발돼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그 밖에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기, 비위생적인 화장실 사용, 무단 횡단, 고성 방가 등 이들이 해외 관광지에서 벌이는 비문명 행위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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