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접근해오는 가운데, 상륙이 예상되는 24일 전국 학교 7천800여 개교가 휴업 및 휴교할 예정이다.
휴업의 경우 학생만 등교하지 않고, 휴교는 학생을 포함해 모든 교직원도 나오지 않는다. 휴업의 경우 수업일수가 부족해지면 방학을 줄여 보충하지만, 휴교 시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부교육감 주재로 회의를 열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치원에듀케어와 초등돌봄교실은 정상운영하며 방과후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23일 자정 목포 북쪽 6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전남 영광 앞바다를 통과해 24일 오전 2시경 전북 부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휴업 및 휴교 방침은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 맞춰 '선조치 후보고'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신고 학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사진: NEWSIS)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