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영업 시간 단축’ 등의 내용을 담은 방역 강화 조치를 내놨다.
토요일인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의 사적 모임은 4명까지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식당·카페 이용은 접종완료자만 네 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이나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큰 유흥시설 등과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 △영화관이나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17일(0시 기준)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4명 발생하면서 지난 나흘간 7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622명, 위중증 환자는 98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16명으로 방역당국이 의료 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 규모의 2배를 넘어섰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85.7%, 인천 92.9% 등 수도권이 85.6%, 전국적으로는 80.9%에 달해 병상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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