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과 중국이 청년교류 사업을 재개했다.
외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2024 한중청년교류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24일까지 5박6일 방중 일정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이다.
한중 청년교류사업은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차례에 걸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간 청년교류 사업 재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중 간 밀착 강화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한국 청년대표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24∼34세 청년 4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중한국대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칭하이성에서 다양한 탐방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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