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인 모스 탄(Morse Tan) 전 대사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 정문광장에서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학생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주최한다.
‘프리진 뉴스’에 따르면 당초 특강은 서울대 캠퍼스 내 호암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서울대 측의 장소 사용 거절과 호암교수회관의 일방적 예약 취소로 인해 서울대 정문광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주최 측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당초 15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의 기조강연자로도 초청받았으나, 서울시는 행사 이틀 전 해당 초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모스 탄 전 대사는 최근 한국의 6·3 대통령 선거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과 중국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달 26일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 심각한 범죄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스 탄 전 대사는 14일 오후 방한해 오는 18일 오후 서울역에서 별도의 특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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