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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우드 死因, '장기매매 관여' 때문?

편집부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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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와 그에 의해 살해된 헤이우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이 꾸민 쿠데타 계획의 핵심 인물로 해외 선전과 연락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보시라이 사건은 미수에 그친 쿠데타로, 파룬궁을 적극적으로 탄압해 온 장쩌민, 저우융캉, 보시라이는 중공 18대에서 정법위 서기를 차지하고 무장경찰 부대 병력을 강화해 소위 ‘충칭모델’의 정치강령 등을 선전함으로써 각 방면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시진핑을 체포할 것을 계획했습니다. 이 쿠데타는 이미 절반 정도 진행되고 있었지만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진입함으로써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구카이라이에 의해 살해된 영국인 헤이우드도 그에게 협력해 해외에서 관련 일을 수행했습니다. 그 일은 쿠데타 관련 내막을 포함한 많은 비밀에 관계된 것이어서 구카이라이는 헤이우드를 믿을만한 동료로 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카이라이는 헤이우드를 통해 보시라이 일가의 막대한 자산을 해외로 이전했으며, 다수의 비밀도 공유했습니다. 또 헤이우드는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이 주도해 일으킨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적출, 박해받아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의 사체 매매 등의 사건에도 관여했습니다.


헤이우드는 경제문제로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구카이라이는 외국과 장기매매를 실시해 왔고, 이에 관여했던 헤이우드가 내막을 너무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거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카이라이는 시체 매매 주요 집행자에게 문의해 법원에서 시체를 입수한 후 시체 가공공장에 팔아 매년 수십억달러의 폭리를 취했습니다. 보시라이 일가의 중요 인물이었던 헤이우드는 장기매매 브로커로서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실제 2003년 11월 중국 관영 ‘요망동방주간(瞭望东方週刊)’이 중국의 시체공장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시체공장에는 풍부한 원료 출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법 규제가 엄격한데도 불구하고 포르말린액에 담근 수백구의 인체표본을 쉽게 해외로 수출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5년간 다롄(大連)의 시체공장에서는 13 로트(lot)의 인체표본이 세계 각지로 수출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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