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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표본전시회사 성명, 시체 출처는…

편집부  |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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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인체신비전’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전시된 바 있는 인체표본전시회에 사용된 시체가 중국 경찰로부터 제공됐습니다.


전시회 주관회사 ‘프리미어 엑시비션(Premier Exhibitions)’은 최근 발표한 면책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시체, 장기 및 태아 등이 중국 감옥의 사형수로부터 나온 것인지는 증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명서는 지난 14일부터 신랑웨이보(新浪微博), 천애논단(天涯論壇), 화상논단(華商論壇) 등 대형 사이트를 통해 신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시라이가 다롄(大連) 시장으로 재직하던 기간에 영업허가를 취득한 다롄의 인체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 공장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프리미어사는 2007년 문서에서 ‘시체의 출처는 다롄 의대 쑤이훙진(隋鴻錦) 교수와 관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리미어사는 쑤이훙진의 인체표본전 대리인을 맡아 인체표본전시회를 여는 것 외에도 플라스티네이션된 인체나 장기의 인터넷 판매도 담당했습니다.


1999년 쑤이훙진은 나치스의 후예인 하겐스의 다롄 플라스티네이션 공장의 주요 책임자로 일했습니다. 1년 후 쑤이훙진은 하겐스와 결별하고,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시체가공과 인체표본을 제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 평론가 싱톈싱(邢天行)은 쑤이훙진의 시체공장에 허가를 내준 것이 보시라이가 시장을 맡고 있던 다롄시 정부이기 때문에 쑤이훙진은 시체의 출처를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시체문제는 엄숙한 문제로 상부가 조사를 한다면 그들은 제조할 수 없다. 그래서 이미 책임을 회피할 준비도 해두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무 문제없이 오랜 세월 계속된 것이다. 회사 책임자로 보면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시체의 신원확인에 대해 그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모두 정부가 실시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롄 경찰은 면책성명이 밝힌 시체의 출처에 대해 질문하자 “분명히 모른다, 그런 일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최근 몇 년간 사형수나 파룬궁 수련자 등의 시체를 어디로 공급했는가에 대해서는 “보내야 할 곳에 보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싱톈싱은 “중국 경찰에게 시체를 마음대로 팔아 치울 권리가 있는가? 이와 관련해 당국과 무슨 협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현지 정부 최고부문의 지지가 필요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다롄 시장으로 있을 때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 정책에 적극 협력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서 구속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받아들여 그들을 장기이식이나 시체매매에 사용했고, 구카이라이와 헤이우드는 장기와 시체를 불법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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