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가의 어떤 우려

편집부 | 2013-03-20

[SOH]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창설자 마윈 회장은 최근 ‘2013 중국 기업가 논단’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 발언의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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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징의 스모그에 나는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우리가 물과 공기의 질, 식품 안전을 호소해도 믿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특권계급에는 특급의 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급 공기’는 없고, 그들은 귀가 후, 마찬가지로 처자의 질책에 직면한다. 10년 후, 반드시 중국의 모든 가정이 ‘3대 암’으로 골치를 썩일 것이다. 간암, 폐암, 위암이다.

간암의 원인은 물일지도 모른다. 폐암의 원인은 공기, 위암은 음식이 원인이다. 30년 전, 암은 드문 명사였지만, 지금 ‘암’은 보통 상태가 되었다. 많은 사람에게 ‘잘 수 없는 원인’을 질문받는다. 알리바바, 타오바오(淘宝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잠을 잘 수 없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것은 우리의 물을 마실 수 없게 된 것. 식품을 먹을 수 없게 된 것. 우리 아이가 우유를 마실 수 없게 된 것 때문이다. 이 때, 나는 정말로 잘 수 없다.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도 고생해도 결국 벌어들인 전 재산을 약값으로 털어 넣는 것이다.

쓰촨 대지진에서 8만 4천명이 사망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매일 암으로 죽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무도 이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떤 사람에게 “꿈은?” 이라고 물어보았다. 나는 20년 후, 중국의 하늘이 푸르고, 물은 맑고, 공기는 호흡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최근 모두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 있는 것인가”라고 묻는다. 가장 기본적인 행복이란 무엇일까? 물이 있고, 나무가 있고, 식품이 있고, 햇빛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벌어도, 햇빛을 받을 수 없을 때, 그것은 큰 비애다. 오늘, 런즈창(任志強 대형 부동산 사업가)의 웨이보에 올라온 글을 보았다. ‘오늘 베이징 날씨가 좋아졌다. 얻기 어려운 것이이다. 마치 연말 보너스를 받은 것 같다.’

이는 우리가 가질 권리인데, 놀라움과 기쁨이 되고 있다. 이 문제는 고속 발전과 정부의 실직만이 원인인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 일종의 항체가 부족하고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믿음의 부족은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 우리의 마음이 바뀌면, 우리의 형태도 바뀐다. 형태가 바뀌면, 생태도 저절로 바뀐다. 이것은 위기로, 내 생각에 중국의 거대 위기다. 과거에는 중국이 세계 공장이 된 것을 자랑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모두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계 공장이 가져온 재난이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