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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원자들, 노동절 맞아 美 대사관에 억울함 호소

편집부  |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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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베이징 곳곳에서 지방에서 올라온
청원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권리운동)

[SOH] 1일 중국의 노동절 장기휴일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온 청원자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위에서는 지난해 ‘천광청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미국 대사관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원자들이 늘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은 가택연금 상태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미국 대사관에 진입한 후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인권단체 '권리운동'에 따르면, 1일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10여명의 각 지역 청원자들이 흰 옷에 호소문을 적거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허베이 청원자 마(马)씨는 '인권없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청원을 해도 소용없어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곧바로 대사관에서 나온 많은 무장경찰과 사복경찰에 의해 인근 마이즈뎬(麦子店) 파출소로 연행됐습니다. 그 뒤 마이즈텐 파출소는 계속 연행되어 오는 청원자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마씨 역시 마이즈뎬 파출소로 연행됐으며, 그는 파출소에 붙잡혀온 청원자가 너무 많아 자신은 베이징 남서부 주징좡(久敬庄)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 지방에서 올라온 수많은 청원자들이 베이징 기차역을 포함해 베이징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천안문에서 검문에 붙잡힌 일본 거주 화인과 천안문에서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포하던 인권인사들도 포함됐습니다. 이날 중국 전역에서 청원시위가 일어나 임금체불, 강제철거, 인권문제 등에 대해 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정부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1년에 수십만 건의 항의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원자들은 체포와 구금, 박해 등을 감수하면서 대답 없는 정부와 무모해 보이는 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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