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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농지오염 심각

편집부  |  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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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농지 오염 상황이 심각하다
[SOH] 중국 남방도시보는 23일, 광둥성 내 농지오염의 사례를 들어 심각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구 약 3, 000명의 샤오관(韶关)시 웡위안(翁源)현의 한 마을에서는 최근 18년간 250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암의 발병 및 사망률은 중국 전체 평균의 90배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마을의 식수원인, 강 상류에 있는 탄광 폐수가 암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바오(大宝) 광산은 40여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한 주민은 “70년대 말에는 강의 물고기가 대량으로 죽어갔다”고 증언했습니다.


화난(华南) 농업대 루웨이청(芦维盛) 교수팀은 조사를 통해 “마을의 농지는 장기간 탄광의 폐수에 오염돼 카드뮴, 철, 구리 등 중금속 외, 유황도 대량으로 검출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샤오관시 런화(仁化)현 둥탕(董塘)진 4개 마을에서는 2012년 초, 160명 아동의 혈액에서 고농도의 납이 검출됐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제련공장이 재앙의 원인이라며, “벼도 채소도 자라지 않고 시들어 버린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접한 판코우(凡口) 탄광 주변지역도 중금속 오염지역으로 인정됐습니다.


또 광둥성 칭위안(清遠)시 포강(佛冈)현 수이터우(水头)진 주변 약 200헥타르 농지도 오염됐습니다. 중산대의 2010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이터우진 탄광 주변의 논에서 재배한 벼에서 각각 안전기준치의 100%를 넘는 카드뮴과 71%를 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주민은 “수십 년 전에는 강에서 물고기가 잡혔지만, 지금은 거머리조차 살지 않는다”며, 자신의 집에서 만든 기름이나 쌀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광둥성 국토 자원청의 2013년 발표에 따르면, 주강 델타 지역의 22.8%에 달하는 토양의 카드뮴, 수은, 비소, 불소는 안전기준치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중국의 농지 오염은 광둥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국토자원부의 왕스위안(王世元) 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전역에서 5000만무(亩, 약 330만헥타르)의 농지가 오염으로 경작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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