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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애국방송 앵커들의 美 원정출산

편집부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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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원정출산으로 논란을 일으킨
중국 CCTV 간판앵커 둥칭

[SOH]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국영 CCTV는 웹사이트에 ‘중국 내 뉴스와 여론에 대한 중요 언론기관’, ‘당과 정부, 그리고 인민을 위한 중요 대변자’, 그리고 ‘중국의 이념과 문화의 중요한 제일선’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CCTV가 그렇게 애국적이면, 왜 CCTV의 간판 앵커들이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떠나는가?' 라고 묻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때문에 중국 시민들은 ‘애국적인’ 공인 방송인들이 이 사실을 기회주의적으로 이용하는데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둥칭(董卿) 사건에 의해 만천하에 폭로되었습니다. 12년간 꾸준히 CCTV에 모습을 드러내 ‘CCTV 1등 언니’로 불리던 여성 앵커 둥칭이 이달 초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방문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으나, 중국의 대표적인 뉴스포털 텅쉰(腾讯)은 CCTV 직원의 말을 인용해 그가 출산 때문에 도미한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둥칭의 결정은 지난 해 미국에서 여아를 출산하고 돌아온 CCTV 유명 진행자 차이징(柴静)을 따른 것입니다. 차이징은 인기 TV 진행자이자, 기자 겸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은 실망을 안겼고, 이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는 격론이 일었습니다.


이들 두 여성의 행동이 비애국적이라고 비판하는 쪽과 아이들이 자동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할 뿐 아니라 중국 내 한자녀 정책으로 인한 벌금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동기가 이해된다는 쪽으로 양분됐습니다.


방송인 뿐 아니라 부유한 일반 중국인들도 ‘원정출산’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서태평양의 작은 섬인 미국령 사이판이 출산을 앞둔 중국 임신부들에게 인기있는 장소가 됐습니다. 사이판에서 출생한 아기의 70%가 중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중국인 산모의 신생아 출생 건수는 2009년 8건에서 2012년 28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NHFPC) 연구센터 마쉬 원장은 벌금을 피하고 아이가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 외에 비용면에서도 더 싸다고 말했습니다.


올 1월 유명 중국 영화감독 장예모(張藝謀)는 규정을 어기고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둬, 123만달러(약 12.7억원) 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는 장 감독 부부의 수입에 따른 것으로, 한 자녀 정책 사상 최대의 벌금액입니다. 


그에 반해, 중국에서 한 자녀 이외에 대한 벌금을 감당할 수 없는 가난한 부부들은 아이를 낙태해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강제낙태수술을 당하기도 합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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