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짝퉁천국으로 유명한 중국에서 이번에는 허난성에 만들어진 ‘짝퉁 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허난성 주민 3명은 해당 지역 중심에 가짜 정부인 ‘덩저우 인민 정부’를 만든 뒤 10여 명을 고용해 자체 공무원 조직을 갖추고 정부 인장을 위조하고 정부 명의로 문서를 발행하는 등의 일을 해오다가 관계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의 조사를 맡은 당국의 한 담당자는 “이들은 기존 정부가 스스로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사무실을 대범하게 실제 정부 근처에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짝퉁으로 밝혀진 이 정부는 당국에 의해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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