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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하철 내 취식 금지 법제화' 준비 중

편집부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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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정부가 최근 도입을 준비 중인 '지하철 내 취식 금지' 법제화에 대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열띤 찬반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북경신보(北京晨報)는 베이징시가 매일 1천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해 최근 지방의회 격인 인민대표대회에서 '지하철 내 취식 금지' 조항 신설에 대해 심의 중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항 신설을 위해 담당기관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80% 이상은 지하철에서 냄새를 풍기거나 국물을 바닥에 흘리며 음식을 먹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에 찬성했지만, 나머지는 다른 승객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지도 않는 행위를 지방입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대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조항을 정식 조례보다는 지하철 승객 안내문에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으로 게재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최근 중국의 각 대도시들은 지하철 노선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지만 객실 내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규제할 마땅한 규정이 없어 처벌 여부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예로 시안(西安)시는 지하철 취식 승객에게 최고 100위안(1만 7천 원)의 벌금을 물리는 조례를 제정했고 우한(武漢)시와 청두(成都)시도 유사한 내용의 지하철 관리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충칭(重慶)시는 지하철 조례 제정 시 '객실 내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인간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이 조항을 삭제했습니다.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는 '지하철 내 취식 금지'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조항 신설에 앞서 시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지하철이나 버스 내에서는 아직도 만두, 전병, 삶은 달걀, 컵라면, 국수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 중국 네티즌들은 취식 등으로 차 내를 더럽히거나 다른 승객에게 불쾌함을 주는 행위를 금하는 정책이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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