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해는 89년 6.4 텐안먼 학살 25주년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기념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해외민주운동협조회 등 60여 단체는 6.4 기념 전 세계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성쉐(盛雪) 민주중국전선(民主中国阵线) 주석은 많은 국내 인권 변호사들이 자신의 안위를 고려하지 말고 이번 회의에 참가해야 한다며, 중공이 6.4 비극의 기념에 대해 공포감을 조성하며 국력을 아끼지 않고 거의 광적으로 파괴하고 있어, 중공과 6.4기념 네트워크의 전투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대회는 캐나다 동부 시간으로 5월 30일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연속 6시간 “전민도공 천하위성(全民倒共 天下围城)”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습니다.

성 주석은 “사실 이 주제의 한 방면은 대륙 사람들이 제출한 소송에 호응하는 것으로, 사실 우리들은 과거 60년간 중국의 모든 중대한 재해가 전부 이 제도, 공산당 독재 정권이 조성한 것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네트워크 대회 조직자들은 북미, 아시아, 호주, 유럽 각지에서 온 민주화 인사들이며, 대회에는 약 30여명의 강연자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는 중국 국내 인권변호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성 주석은 또 이 대회가 중공의 공포를 불러일으켜 최근 중공은 네트워크 대회에 대해 거의 광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며, “오늘 공격은 정말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5천여개의 회의 관련 이메일이 공격을 받았고, 내 핸드폰 전화번호를 음란 사이트에 공개해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많이 받아 일의 교란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공의 공격수단은 다양해, 예를 들어 자신의 아이디를 도용해 네트워크 대회가 6월 4일로 급히 변경됐다고 통지했고, 네트워크 대회 공식 사이트와 매우 유사한 사이트를 만들어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주석은 “나는 이 네트워크 대회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데, 중공의 공격 정도를 보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본다. 그들이 이렇게 큰 역량을 동원해 공격하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이 회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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