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파룬궁 수련자와 인권변호사들을 불법으로 학대·고문한 젠싼장(建三江) 흑감옥에서 최근 내부 경찰 수십명이 마약 중독과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5일 베이징시 신청(鑫程) 법률사무소의 후구이윈(胡贵云) 변호사는 신랑 웨이보를 통해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젠싼장의 그 깡패 경찰들 20~30명이 체포됐다. 공안국 부국장이 뇌물을 요구한 녹음이 신고되어 기율검사위원회에 의해 체포됐고, 일주일 후 마약중독과 마약밀매 혐의가 밝혀졌다. 그러기에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뛴 것이다, 당연하다!”고 전했습니다.
3일, 인권 변호사 량샤오쥔(梁小军)은 이전에 외신에 중공 헤이룽장(黑龙江)성 젠싼장 눙컨(农垦)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 위원보(于文波)가 마약사건에 연루돼 처벌이 두려워 현재는 몰래 도피했고, 그 외에 젠싼장의 경찰 수십 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들은 이 같은 소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신랑 웨이보의 게시물도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노동교양제도가 폐지된 후, 파룬궁 수련자와 청원자들을 감금하는 곳은 불법장소가 되어 흑감옥으로 변했습니다. 헤이룽장 눙컨총국 청룡산 농장에 있는 ‘법제교육기지’가 바로 이 같은 장소이며 불법으로 시민들을 감금했기 때문에 젠싼장 흑감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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