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9일, 홍콩에서 열린 파룬궁 반박해 15주년 기념 집회에서, ‘중국 공산당에 의한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국제의원연맹 (PAFOH)’ 이 발족됐습니다.
발기인 중 한 명인 대만 주완치(朱婉琪) 변호사는 이 연맹 설립 목적에 대해, 국제 정의의 힘을 결집하고 각국의 법률 제정 또는 유엔 조약 제정 등을 통해 중국 공산당에 의한 장기적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월, PAFOH 아시아 연맹이 설립된 후, 유럽 연맹, 호주 연맹, 미국 연맹도 잇따라 설립됐으며, 대만에서는 7월 중순까지, 초당파 입법의원 27명, 즉, 대만 입법의원의 25%가 이 연맹에 참여해 장기적출 문제 해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홍콩에서는, 공산당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민주파 입법의원 7명이 이 연맹에 참여했고, 마카오에서는 입법의원 2명이 참여했습니다.
그 밖에 전 세계 파룬궁 수련자의 요청으로 현재 아시아 36명, 유럽, 미국, 호주 19명 등 총 55명의 입법의원이 PAFOH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홍콩과 대만에서는 지난해 유럽의회에서 통과된 장기적출 중지 결의안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홍콩 시민들에게 중공의 반인류적 행위를 널리 알리고, 장기적출 중지 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우웨이둥(周伟东) PAFOH 간사는 “조금만 봐도 진상을 알 수 있고, 친구가 (중국) 대륙에서 장기를 이식했다는 등 가까이에 체험자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바로 이해하고 서명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런 식으로 장기를 빼앗다니, 잔혹하다. 중지시켜야 한다”, “사형수라도 안된다. 중공 독재니까 일어난 일이다”라고 중공에 의한 장기적출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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