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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즈성, 옥중 고통 폭로돼

편집부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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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가오즈성 변호사가 지난 7일 형기 만료로 출소한 이후, 그가 옥중에서 겪은 고통과 현재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그의 아내 겅허(耿和)는 트위터를 통해 ‘남편과 통화 내용을 기록하지 않으면 잠이 들 수 없을 것 같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겅 씨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남편은 5년 동안 햇빛도 없는 어두운 방에 홀로 갇혔다. 밤에는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었다. 지금은 얼굴에 혈색이 좀 돌지만 출소 직후 당시에는 유령처럼 얼굴이 하얬다’며, ‘농민이 돼지나 양 우리를 지을 때도 햇빛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겅 씨는 가오 변호사가 막 출소했을 때 다리를 절룩거렸으며, 언어를 잘 구사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대화 능력이 회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 잔악한 정권은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 ‘그가 보낸 5년의 환경을 상상할 수 없다. 중국 공산당은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하다’며 분개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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