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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위구르족에 ‘표준어 교육’ 강요

편집부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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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당국이 최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대해 지역 언어 사용을 통제하고 중국 표준어에 대한 교육을 강요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2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신장자치구 허톈에 중국어 교사 45명을 파견해 현지인들에게 중국 표준어를 배우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위구르 단체 세계위구르의회 딜사트 락시트 대변인은 2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위구르 학생들의 교과과정에 언어교육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고 배후에 검은 음모가 숨어있다"면서, "위구르족을 모국어로부터 분리시켜 한족 문화에 강제로 편입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21일 위구르어 교육기관 책임자인 언어학자 압두웰리 아윱이 현지 당국에 체포돼 우루무치시 톈산구 법원으로 부터 징역 18개월, 벌금 8만위안(약 132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그와 함께 체포된 2명의 동료에게도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언어학 석사학위를 받은 아윱은 3년 전 신장으로 돌아와 2012년 여름 카스에 위구르어 유치원을 설립했지만, 중국 당국은 지난해 8월 그와 그의 동료 2명을 불법자금 모집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5월말 정치국 회의에서 신장의 사회 안정과 질서유지를 이유로 위구르족에게 위구르어와 중국어 교육을 병행해 국가적 차원의 통합을 모색하기로 한 가운데,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신장 위구르족 전체 인구(830만명) 중 중국어 사용이 가능한 비율은 42%에 그치고 있습니다.


당국의 이 같은 강제교육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소수민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일방적 한족 동화정책’이라는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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