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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계 잡지 설문조사에서 ‘체제 수혜자가 당에 비판적’

편집부  |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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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 조사에서 중국 시민들의 80% 이상이 현재 중국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 잡지 ‘인민 논단’이 사회 건강도를 묻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국 시민들은 ‘믿음 부족’, ‘타인에 대한 무관심’, ‘신뢰 위기’, ‘인터넷 중독’, ‘부(富) 과시’, ‘자학 심리’등으로 사회가 병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설문에는 총 8,015명이 참가했으며, 사회 건강도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응답자 중 82.1%가 5점 이하의 점수를 줬고, 6점 이상으로 평가한 사람은 17. 9%에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학 심리’라는 말을 ‘공산당을 비판하고 원한을 갖는다’라고 정의하고, ‘체제 혜택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당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산당 선전기관의 이번 설문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많은 비난과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공산당을 비난하면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이 정의에 근거하면, 서구 선진국은 전부 자학적이고, 이 세상에서 정상적인 것은 북한과 중국뿐인 것으로 된다’, ‘건전한 사회에는 이의(異義)와 비판이 필요하다. 이를 거스르는 사람을 모두 적이라고 한다면 파시스트가 된다’ 등과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체제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도 공산당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은 “지금, 체재 내 사람은 일반 시민보다 더 공산당을 원망하고 있다”며 설문 결과를 긍정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들은 일반 시민보다 이 체제를 잘 알기 때문에, 공산당에 더 비판적이 됐다’, ‘시민이 알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체제의 어두운 면은 내부 사람이 아니면 잘 알기 어렵다’고 해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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