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1일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당시 2명으로 알려진 사망자 수가 무려 50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5일 신화통신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신장자치구 바인궈렁(巴音郭楞) 몽골족자치주 룬타이(輪台)현 폭탄테러 사망자 수에 대해 이 같이 전하고, 이들 사망자에는 자폭하거나 사살된 테러범을 포함해 민간인과 경찰, 의경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날 발생한 폭발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룬타이현 정부 인근의 상점 한 곳과 농산물 시장, 파출소 2곳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위구르족(32명)과 한족(22명) 등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범행을 조직적인 테러활동으로 보고 용의자 2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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