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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에 친중파 폭력 휘둘러…법조계 인사 촛불집회로 항의

편집부  |  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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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진정한 보통선거를 요구하며 평화적으로 이뤄지는 ‘센트럴 점령’ 시위가 6일째 진행되던 4일, 갑자기 친중파로 보이는 폭도들이 나타나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들은 훈련을 받은 전문 수법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부상했습니다.


코즈웨이 베이에서는, 목격자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이 폭도들은 시위대를 마구잡이로 구타했지만, 경찰은 이들을 형식적으로 저지했을 뿐 체포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폭도들이 경찰의 비호 하에 현장을 떠나자, 시위대는 경찰차를 둘러싸고 그들과 같은 한 패라며 비난했습니다.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던 몽콕에서는 3일 오후 검은 옷에 마스크를 착용한 그룹이 학생시위대를 구타했고, 여성들을 매우 거칠게 다뤘습니다. 밤이 되자 충돌이 더 확대되어 많은 사람들이 부상으로 피를 흘렸습니다. 현장에는 일시적으로 1만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홍콩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폭도 1명이 시민들에 의해 경찰에 인도됐지만, 경찰은 이 남성을 도주시키려 했다가 미행한 시민들에 의해 저지되자 어쩔 수 없이 몽콕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밤 11 시 이후에는 대략 100명의 시민들이 경찰서를 둘러쌌습니다.


한편 학생 연합회는 3일 밤, 홍콩 정부와 경찰이 평화적인 시위에 대한 마피아 공격을 방임한 데 대해 정부와의 대화를 보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정부는 어제 학생과의 대화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오늘 시민을 배반하고 센트럴 점령 시위를 탄압했다. 정부는 시민을 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의 폭력 진압과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권력과 마피아를 동원해 시민을 협박하는 것은 량전잉(홍콩 행정장관)의 일관된 수법이다. 오늘의 사건을 홍콩 시민들은 전부 보고 있다. 정부의 언행 불일치에 대해 대화를 보류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경찰이 책임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3일 밤에는 또 홍콩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 500여명은 검은 옷을 입고 홍콩 고등법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무장하지 않은 시위대에 87발의 최루탄을 쏘고 폭력진압을 한 데 대해 홍콩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애플 데일리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에서도 법조계 출신인 뤄룽컹(郭荣铿) 의원, 민주당 초대 주석 리주밍(李柱铭) 의원, 민주당 허쥔런(何俊仁) 의원 등도 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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