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경제전문 매체 '21세기망'(21世紀網)의 총재 등 25명이 10일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上海)검찰원은 전날 21세기망의 류둥(劉冬) 총재와 저우빈(周斌) 부편집장, 자매지인 '이재주보'(理財周報) 샤리(夏日) 발행인과 뤄광후이(羅光輝) 편집장 등 25명에 대해 사기성 보도와 거래 강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들어 체포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체포에 대해 공안국 관계자는 당시 류 편집장 등은 홍보대행사와 결탁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명도 있는 상장사나 상장 예정인 기업 등과 접촉해 거액을 받고 기사를 써줬고, 취재에 비협조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등 악의적으로 공격하면서 광고를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