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8일,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공 중앙군사위부주석이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고 중국 관영언론이 보도한 후, 쉬씨가 장악했던 중공 총후근부(总后勤部•군수담당)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에 직접 참여했음을 실증한 파룬궁 박해추적조사 국제기구(WOIPFG)의 발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장기간 조사해 온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관련된 중공군의 범죄를 지난 21일 폭로했습니다. 량광례(梁光烈) 전 중공 국방부장은 조사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중앙군위가 회의를 열어 군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감금과 군 병원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등의 일을 논의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원: 부대가 일부 장기이식 기증자를 책임지고 관리한다는데, 이런 일을.....
량광례: 들어봤다.
조사원: 군위 회의에서 이 일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가?
량광례: 있다.
최근 중국 언론이 장기 암거래 사건의 배후를 폭로한 후, WOIPFG는 중공 해방군 총후근부 위생부장 바이수중(白书忠)과의 전화녹음을 공개해 상당 수의 각지 군 병원이 직접 이 사건에 연루됐으며,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과 이식은 장쩌민 전 주석이 직접 명령한 것임을 밝혔습니다.
조사원: 총후근부 위생부장 재직시,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로부터 장기를 적출해 이식수술을 한 이 사건은 당시 왕커(王克) 총후근부장이 배치한 임무인가? 아니면 군사위가 직접 명령을 내린 것인가?
바이수중: 당시는 장 주석이다. 이후 장 주석은, 듣건대 지시가 있었다. 사람의 신장을 팔고 수술하고 이런 것은, 당연히 신장이식을 하는 것은 군대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국가기구를 이용해 일련의 살인산업을 설립하고,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생체장기은행을 더해 폭리를 취한 쉬차이허우가 장악했던 중공 총후근부는 생체장기적출의 핵심기구라는 것이 실증됐습니다. 현재 구쥔산, 쉬차이허우, 저우융캉의 연이은 낙마로 더욱 많은 사실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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