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6일 이른 아침, 랴오닝성의 한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6일 새벽 1시 반경, 탄광 근처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1.6의 지진이 일어난 후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당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9명 중 현재까지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으며, 그 중 18명은 심각한 화상으로 위독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탄광을 경영하는 푸신광업(阜新矿业)집단은 대형 국영기업으로 약 4,700명의 직원이 소속돼 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푸신광업집단은 가스폭발과 화재 등 최소 6건의 탄광 사고를 내, 총 277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